울진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뒤집혀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어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고발생은 2일 오전 7시 6분께.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 동쪽 약 2㎞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93t 급 어선 A호(승선원 3명)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는 이날 새벽 4시40분경부터 조업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에 나선 해경이 뒤집힌 선박에서 승선원 3명을 구조해 영덕과 울진, 봉화소재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