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김순권 석좌교수(국제옥수수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가 최근 제 9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에서 시민사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신품종 옥수수 개발과 육종을 통해 북한 전역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며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대학측이 밝혔다.

이대학에 따르면 김 교수는 현재까지 5만여 종류의 옥수수를 육종하고 북한 6개 생태 지역에 적응하는 신품종 옥수수를 북한 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중국에 ‘닥터콘 유한회사’를 설립해  550 종의 옥수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남북 공동으로 옥수수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지난  2013 년  6·25 전쟁 정전  60 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