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의 황명석 전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이 17일부로 경북도청 신임기획조정실장에 취임했다.
신임 황실장은 포항출신으로 제2회 지방고시를 거쳐 1997년부터 공직에 발을 디뎠다.
고향인 포항시 남구청 환경위생과장을 시작으로 경북도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팀장, 청와대 경제수석·정무수석 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과장, 주 일본참사관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특히 지방고시출신으로 지역에서부터 공직을 시작해 중앙부처와 외교부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과 경륜을 갖춰 경북의 당면현안과 중장기발전전략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름그대로 명석한 두뇌와 합리적인 사고, 탁월한 업무역량 등 공직자가 갖춰야할 덕목을 고루 갖췄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한편 황실장은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