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명산 영양 일월산에 10일 새벽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영양군에 따르면 경북에서 지대가 가장 높은 일월산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눈이 1cm 안팎으로 내렸다는 것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 9일밤부터 10일 새벽사이 영양군에 약 0.6mm 정도 비가 내렸는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지대가 높은 일원산에는 눈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북부 내륙지방인 영양군은 갑작스런 기온강하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의 겨울날씨를 방불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의 올해 첫 눈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벌써 겨울이 시작된 만큼 동절기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