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학교 김순권 석좌교수(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가 국제옥수수재단 통일옥수수센터와 통일 농장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할 꿀초당 옥수수 육종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꿀초당 옥수수 종자는 북한 협동농장 네 곳에서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종자를 생산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순권 석좌교수는 북한 100만 어린이 영양식 꿀초당 옥수수 먹이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북한에 보낼 옥수수 종자, 비료, 상토 구입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제1기 꿀초당옥수수 현장연수 교육을 진행한다. 연수비용 전액을 100만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000만원이 모금됐다.
김교수는 “북한 어린이 1명을 먹이는데 약 500원 정도 소요되며, 모금 목표는 5억원으로 100만명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