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점포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240여개 정도의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 ▲전단지, 리플렛, 카탈로그, CI 및 BI 제작 등 홍보 지원 ▲옥외간판, 도배, 바닥, 전기조명, 진열대 등 경영환경 개선 ▲소독기, CCTV, 살균기 등 안전·위생 설비 지원 ▲POS단말기 지원 등이다.
포장재 제작 지원은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점포 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되며 이 중 70%는 도와 시군이, 30%는 자부담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공고일기준)이며 신청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제진흥원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