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당초 6천430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해 발행키로 했다.
경북도는 최근 국비 222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규모를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해의 경우 최종 환전율은 99.8%에 달해 판매가 대부분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바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에 발행하고 10% 특별할인,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4월말 기준 당초 발행액 6430억의 65%를 판매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시군의 판매대행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할 수 있다.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 할 수 있다.
이와관련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이 1조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구매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도민들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