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교도소 전경(자료사진)
포항교도소에 수감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수감중이던 독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CBS가 단독보도했다.
숨진 A씨(27)는 14일 새벽께 순찰중이던 교도관에 의해 발견됐다. A씨의 독방에서는 A4용지 10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성폭행범으로 몰려있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과 가족과 친구 등에게 미안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유족측은 “교도소측의 관리소홀 등 의심이 들지만 교도소측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억울해서라도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항변했다고 CBS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