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 영일대 상가거리 외지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사각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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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 영일대 상가거리 외지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사각우려!

기사입력 2020.08.17 15:19    정승화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200816_134017702.jpg▲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수욕장 상가거리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KNC 뉴스】정승화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 외지피서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코로나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17일 포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은 40대 여성이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항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대규모 인원밀집지역 방역강화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포항 최대의 관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는 지난 15일부터 주말과 연휴기간이 겹치면서 하루 수천여명의 외지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찾고 있다.

유명 횟집과 커피숍이 즐비한 이곳 해수욕장 상가의 경우 H횟집과 M횟집, H커피숍 등에 손님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SNS를 통해 포항의 유명맛집으로 알려진 이들 업소입구의 경우 타 업소와 달리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꾸미기_KakaoTalk_20200816_133930458.jpg▲ 포항 설머리횟집일대로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업소에서도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손소독약을 비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일일이 통제할수 없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영일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씨는 “연휴막박지여서 평소보다 2~3배이상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기본적으로 지키도록 하고 있으나 음식을 먹을때나 외부에서 담배를 피울때는 통제할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보건당국에서도 영일대해수욕장 입구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손소독을 독려하고 있으나 해수욕객이 아닌 상가와 거리의 일반 관광객들의 경우 통제대상에서 벗어나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 주민 K씨는 “장기간 불황이라 외지관광객들이 포항을 찾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걱정스럽다”며 “포항시 등 방역당국에서 각 상가와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을 강화하고, 거리에서도 발열검사와 소독을 확대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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