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는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이행과제 중 ‘시민이 공감하고 생태계가 건강한 미래환경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0 포항시 농업인대학’ 3개 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3회 이루어졌으며,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재배 적지의 변화, 해충의 피해, 기후변화가 먹거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농자재 폐기물 분리배출, 화학비료 및 농약 적정 사용량 준수 등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후변화에 관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모기·벌레 기피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아울러,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9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실천을 유도할 홍보대사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하였다.
그린리더는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 운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업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농업인 대상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농업인 기후변화교육을 기초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대사로 ’그린리더‘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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