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가 정년퇴직 예정자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 12명을 공개경쟁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무직 환경관리원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항시 관내에 주민등록상 2년 연속 거주한 20세 이상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신규채용은 1차 서류심사 40점, 2차 실기시험 40점, 3차 면접시험 20점으로 시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거주기간, 부양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족, 자격증(1종 대형운전면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1365자원봉사센터 봉사실적,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청년, 독립·국가유공자·새터민, 다자녀가구,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거주자에 대하여 가산점수가 주어지며 고득점자순으로 채용인원의 5배수 60명 정도를 우선 선발한다.
2차 실기시험에서는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남자 25kg, 여자 20kg)와 모래주머니 머리 위로 들고 멀리던지기(남자 10kg, 여자 7kg) 2개 종목을 합산한 점수와 1차 서류심사점수를 합한 고득점자순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예년에 비하여 달라진 시험평가방법은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에서 무게가 5kg 무거워졌고 실기점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하여 점수 간 간격이 좁아진 점이다.
3차 면접에서는 직업의식, 대민업무 자세, 성실성·사명감, 협동심 등을 종합평가하여 고득점자순으로 최종합격자 12명을 선발한다.
채용일정은 오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공고 후 7월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 접수(국·공휴일 제외)를 받으며, 7월 14일 1차 합격자 발표, 8월 24일 2차 합격자 발표 후 9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