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4월 20일부터 판매종료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원어치를 10% 특별할인하여 판매한다.
특별할인행사 기간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이며,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포항시는 특별할인행사 기간 상품권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가맹점의 환전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조정하고,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유통한 가맹점에는 지정취소와 환전한도를 하향 조치하고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토록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조기극복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1,300억원, 2018년 1,000억원, 2019년 1,700억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였으며, 올해에는 당초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