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타파'가 지난간 23일 포항시 북구 해안가에 정박한 어선들의 모습
【KNC 뉴스】정승화 기자=지난 22일 북상한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경북도내에도 147건의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피해신고가 접수된 현황을 보면 포항이 68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주 45건, 청도와 영덕이 각각 5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특히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22일 오후3시께 폭우로 고립된 70대 A씨가 긴급구조 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태풍은 강풍을 동반한 탓에 경북도내 대부분의 피해사례도 지붕과 가로수, 가로등 파손 등 시설물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다행히 23일 태풍이 잦아들어 각 시군에서는 태풍피해복구에 분주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