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이기만 기자=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살포가 가능하며 갈수록 심해지는 무더위와 살포약제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제법으로 매년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5,384ha의 면적에 유인헬기와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공방제 중 해당지역의 양봉, 축산사육농가, 소면적 재배 작물 재배 등 농업인의 비의도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은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개인농가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