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실 몰래카메라 불법촬영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교육청이 일선학교 화장실을 점검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지역내 초중고 115개교 화장실에 혹시나 설치됐을지 모를 몰래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포항지역 일선학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곳은 없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비해 일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하기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