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대학교 믿음관 전경
경북 포항에 소재한 사학명문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가 내년 개교 50주년에 즈음해 부총장 2명을 신규 임명하는 등 새로운 반세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린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이사장. 김규병)은 지난 3일자로 행정부총장에 이상민교수, 학사부총장에 김순심교수를 각각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민부총장은 사회복지학박사로 현재 이 대학 평생교육원장을 맡아 학교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김순심부총장은 응급구조과 교수(보건학 박사)로서 응급구조분야 제자배출을 위해 헌신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운영주체인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이상민 행정부총장과 김순심 학사부총장은 선임인사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며 “두분은 그동안 선린대학교가 오늘의 명성을 이루기까지 대학행정과 교육분야에서 헌신해온 공로가 커 부총장에 임명된 것으로 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이에앞서 선린대는 지난 11월 23일 교육부발표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경북동해안 지역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동안 정원 감축없이 국고지원과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학측은 “내년이면 선린대가 개교 50주년을 맞는다”며 “대학재단에서도 설립반세기를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학사와 행정부총장을 선임해 총장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