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가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철강산업 경기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외바이어들을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에 나선 것이다.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포항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와 터키를 비롯 포스코 해외생산법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여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기를 진작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게 상의측의 복안이다.
특히 포항상의는 이번 상담회에 참석하는 해외바이어들에게 현재 포항지역 철강중소기업에서 생산중인 철강제품의 생산품목을 사전에 전달해 제품수입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 위주로 구성,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현 팀장은 “포항지역 철강제조업체들의 수출경기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경제가 회생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진출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단 파견 등 다양한 해외수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수출상담회 신청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센터(054274223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