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낚시어선 해양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낚시 성수기인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34건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기간 43건보다 9건(21%)이 감소했으며 사망사고나 실종자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해경은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펼쳐 모두 91건의 안전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적발내용을 보면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질서 위반, 영업구역 및 시간 위반, 음주운항 및 선내 음주 행위,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미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