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중학교(교장 최형준)가 지난 2일 오후6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꿈·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하중학교는 2018년 경상북도 교육청 자율재능학교 지정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8개의 사제동행 음악 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아리별로 1인의 음악 전문 강사와 1인의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그 간의 땀방울을 선보인 것이다.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한 음악 동아리 활동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관송 윈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농어촌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청하중학교는 기존의 교내 축제와 학교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공교육이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하중 최형준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하는 전원(全員) 학교의 교육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꿈·끼 페스티벌을 통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