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회장 김병석)와 포항큰동해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 사업단(사업단장 김인석)(이하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6일 오후 포항큰동해시장 상인교육장에서 ‘포항 큰동해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상인 설명회 및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5대혁신 개선과제(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를 중점으로 시장과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의 기초역량을 기르고 특성화시장의 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포항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큰동해시장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성화첫걸음 사업의 닻을 올렸다.
특성화사업단 김인석 사업단장의 착수 보고 및 사업설명에 이어 100여명의 큰동해시장 상인들의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모바일메신저 QR결제시스템의 무료신청과 사용법 설명이 뒤를 이어 열렸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상인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고객편의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위생과 안전을 위한 세부사업과 향후 진행될 특성화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추진되어 시장의 변화와 체질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날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김병석 상인회장은 “큰동해시장이 마침내 특성화시장의 첫걸음을 뗀 만큼 상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특성화의 다음단계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특성화첫걸음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경제노동과 손정호 과장은 “큰동해시장 상인들이 특성화첫걸음사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맞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