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병원 임직원들이 개원 41주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경북동해안 지역 유일의 권역응급의료기관인 포항성모병원이 개원 41주년을 맞았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일 마리아홀에서 이종녀 병원장, 김병욱 의무원장, 최순호 행정처장 등 주요 내빈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1주년 감사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으로 의료 질 향상과 병원 발전을 이끌어온 장기근속 직원 27명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녀 병원장은 30년 장기근속자 이향미 노조위원장, 영상의학과 윤만식 팀장, 건강증진센터 이정희 주임,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주임에게 순금 5돈 ‘행복의 열쇠’가 새겨진 공로패를 수여하고, 20년 근속 직원 3명은 순금 3돈의 메달이 포함된 공로패를, 10년 근속자 20명은 금배지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이 병원 외과 서수한 과장이 올 상반기 친절의사로 선정됐으며, 공혜정, 송정연, 조검지 간호사는 친절 직원상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이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직원들이 10년, 20년, 30년 성실히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준 결과”라며 “포항성모의 이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책임과 사명을 다해 봉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