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성모병원 전경
【포항/경북뉴스통신】최수정 기자=포항 성모병원이 뇌졸중 진료부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7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6년 하반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진료건수 2만6천592건을 토대로 진행됐다.
포항 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5.58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134개 의료기관이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현재 국내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성인 질환으로 골든타임인 발병 후 3시간 이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만큼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