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초점〉경북도, 독도주민숙소 리모델링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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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경북도, 독도주민숙소 리모델링 지지부진!

일본 외교청 독도일본영유권 주장속, 실효적 지배위한 숙소공사 하세월
기사입력 2018.05.16 16:23    정명교 기자 @
꾸미기_1526347834761.jpg▲ 독도 주민숙소 전경
 
포항/경북뉴스통신정명교 기자=경상북도가 올해 초 독도의 실효적 지배권을 대내외에 알리는 차원에서 시행키로 한 독도주민 김성도씨 집 리모델링공사가 지지부진하다.
 
특히 일본이 최근 ‘2018년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고 기술한 것과 관련, 경북도와 도의회, 도지사 출마예정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일제히 규탄하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를 이뤄 경북도의 독도수호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도주민 김성도씨와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숙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리모델링 한다고 발표하고 3월에 착공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경북도는 지난 201130억원을 들여 건립한 숙소건물이 염분피해 등으로 낡고 부식이 심해 새로 수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대내외적 선언적 의미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1월 리모델링 공사 발표당시 이미 설계를 끝낸 것으로 알렸으나 현재까지 설계도조차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공사착공 시기도 불투명해 경북도의 독도행정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초 독도를 포함한 환동해권에 대한 행정력 강화를 위해 포항에 환동해지역본부를 설립한데 이어 지난 2008년 설립한 ()독도재단도 대구에서 포항으로 옮기는 등 부산을 떨었으나 정작 독도 주민숙소' 수리조차 하세월인 것이다.
꾸미기_1526347825961.jpg▲ 주민숙소 1층에 위치한 비상발전기 모습
 

현재 독도주민숙소 리모델링 공사는 경북도에서 울릉군에 위임해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서 시행중인데 아직 설계도조차 나오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공사 설계도가 나와야 착공 및 완료시점을 알 수 있는데 아직 설계를 마치지 못했다“5월중 설계도가 나오면 6월에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이지만 그것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북도가 대내외적으로 선언적 차원에서 시행키로 한 독도 주민숙소 건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북도와 도의회, 도지사 출마자,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 등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부산을 떨어 비난이 일고 있다.
 
울릉군 주민 A씨는 경북도가 당장 공사에 착공할 것처럼 발표해놓고, 벌써 5월인데 설계도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느냐일본이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말로만 떠들지 실질적인 정치, 행정적 대응은 겉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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