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관의 업무협약 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고령화 사회의 최대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치매’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포항지역 첨단기술혁신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역 보건총괄기관인 보건소가 치매해결 ‘맞손’을 잡은 것은 포항TP의 치매신기술과 보건소의 의료전문성을 접합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9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매극복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보급 및 치매 돌봄 서비스 개선모델 공동발굴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포항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기업과 공동으로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치매환자 안전플랫폼 기술’을 통해 정부로부터 R&D자금 1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도 포항지역 치매환자들의 의료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신증축비 52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향후 양 기관의 협력으로 포항지역 치매의료기술 및 환자서비스 제공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노인치매 문제는 정부차원의 심각한 문제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며 “TP의 신기술과 지역 보건기관의 의료복지서비스가 융합할 경우 치매문제 극복에 새로운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양기관의 협력으로 향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