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환대리(뒷줄 오른쪽)와 박건율사원(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포스코가 코크스 공장의 설비개선을 통해 연간 수억원의 냉각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포스코는 품질관리개선활동인 QSS 35기로 활동한 이 회사 화성부 황성환 대리와 박건율 사원의 아이디어를 설비개선에 접목시킨결과 연간 수억원의 생산원가를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황대리 등이 제안한 원료처리과정인 선탄공정에서 공기압축기의 압력을 통합제어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각수를 침전지의 보충수로 100%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한 결과 생산원가절감이 현실화 됐다는 것이다.
포스코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개선활동은 입사 5년미만의 신입직원들이 주도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QSS 활동이 매년 큰 성과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장 직원 가운데 1년에 3차례에 걸쳐 ‘QSS 개선리더’들을 선발하는데 지난 2005년이후 지금까지 총 5,856명이 선발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