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고 전경
【포항/경북뉴스통신】최수정 기자=포항지역 정통 명문고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고 졸업식이 지난 8일 개최됐다. 올해로 67회를 맞는 포항고 졸업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졸업생들은 모두 289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대 인류학과에 진학한 정연규군을 비롯 박성민, 우형택군 등 3명이 학력우수상인 ‘수위상’을 받았다.
▲ 손창준 교장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손창준 교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포고인의 긍지를 잊지 말고 포항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고는 67회의 전통만큼 지금까지 모두 2만3천5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지난 2017년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전국 1등급 수상을 비롯 경상북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포항지역 정통 명문고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수정 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