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영일만항 내 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포항 영일만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역 항포구에 모두 1,384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어항시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영일만항내 잔물결 상태를 유지하는 ‘정온도 확보’를 위해 173억원을 들여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를 하며, 포항신항의 스웰 개선 시설공사비로 17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94억원을 들여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축조하고 273억원의 시설자금으로는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38억원의 비용으로 울진 후포항 1단계 정비사업, 63억원의 예산으로 포항 신, 구항 내진보강사업을 각각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착공이후 현재 본격 공사중인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로 항만운영의 안정성이 더욱 확보될 예정이라고 해수청은 덧붙였다.
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 항만 건설비용의 약 57%인 78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경북동해안 지역 경기 부양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