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밥을 기다리는 사람들
【포항/경북뉴스통신】 정승화 기자=지진 이재민들에 대한 관심과 봉사의 손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27일째, 경북 포항시 흥해읍 실내체육관에는 1백84세대 3백88명의 이재민이 대피해 있으나 식사공급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이재민 관리대책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12일 밤에는 저녁식사를 위한 밥이 부족해 이재민 수십명이 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밥이 배달되기를 기다렸으나 급식차량은 문을 닫아 이재민들과 포항시 공무원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 문닫은 밥차
이재민 대표 임모씨(59)는 “이 추운날씨에 집에 가지도 못하고 체육관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도 서러운데 밥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재민들을 거지취급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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