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오는 11일 청송군에서 열린다.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전세계 18개국에서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릴 계획이다.
오백 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하는 등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청송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