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김진숙, 이지연 작가의 ‘민화,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전을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국민화협회 청도지회 회원인 두 작가는 민화를 접한 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민화대명장 백미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개인전 및 단체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민화는 삶의 이야기이고 복의 이야기이고 꿈의 이야기이다. 모습은 호랑이, 꽃, 새, 책, 문방구, 산수, 문자 등 다양한 자연과 물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삶의 진실이 깃들어 있다.
‘민화,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민화를 통해 우리 삶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모란도, 화조도, 연화도 등 30여 점의 민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백희욱 원장은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민화를 통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관람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