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스케치풍경회(회장 이윤태)의 ‘15회 스케치풍경회 정기전’을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스케치풍경회는 지역의 중견 수채화가인 김엘리 선생의 지도아래, 40~70대 주부와 직장인, 퇴직교원 등 수채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2010년 결성한 모임이다. 그동안 14회의 정기전과 20여회의 초청전시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8명의 회원들이 2~3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하여 총 36점 이상의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풍경, 골목길, 바위, 이름없는 야생화 등 일상 속 소재를 담고 있다. 특히, ‘무풍폭포’,‘신창리 바다’.‘화진리에서’ 등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중년 작가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스케치풍경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백희욱 원장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채화라는 매체로 섬세하게 표현해낸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