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역사자원을 보물로 지정받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북구 기계면 소재 '분옥정'과 기북면 덕동마을에 있는 '용계정'을 보물로 지정받을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는 문화재청이 북구 청하면에 소재한 보경사 천왕문을 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로 지정예고해 놓고 있다.
이밖에도 청동기시대 바위그림인 '칠포리 암각화', 신라 504년 축조됐다고 전해지는 토성 '남미질부성'과 조선 중기 성리학자 여현 장현광 선생이 기거하면서 각종 자연물을 노래한 '입암 28경' 등을 국가지정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조사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포항시는 또 천연기념물인 '오도리 주상절리'와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귀 광물인 뇌록이 발견되는 범위를 확인해 천연기념물 뇌성산 뇌록산지의 지정 구역을 확대하고 국산 뇌록 안료를 제조해 문화유산 보수 현장에 공급하기 위한 뇌록연구센터 건립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