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연휴 기간 도내 812개소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통시장, 주민복지센터, 공원 등의 도내 812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 누리에서 조회하거나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와 티맵 등 길 찾기 앱에서 검색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06개 노선, 45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포항↔울릉) 운임이 할인(30%) 된다. 울릉크루즈에서 대면 및 비대면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이외 연휴 기간 중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