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건설중인 철도사업가운데 6건이 마무리돼 올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경북지역에는 모두 8천425억원의 예산이 철도건설에 투입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주요 일반 철도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과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건설,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 등으로 연말까지 마무리돼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인 대구권 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 1호선 하양 연장 구간도 올해 말 개통된다.
숙원 사업인 문경∼김천 철도(30억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2천377억원) 건설 사업은 올해 국비를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2026년 착공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반영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도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