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배경이 되는 건축)
경상북도 건축물 가운데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수상하는 경북건축문화상 대상에 구미의 ‘배경이 되는 건축’이 선정됐다.
구미시의 A반도체 공장의 직원복지관인 이건물은 공장단지안의 작은 공원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아 선정됐다.
또 김천의 ‘동그란집’은 자연과 가족을 감싸안은듯한 풍광을, 포항 흥해 소재 ‘흥해랑’은 대나무소재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려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왼쪽, 김천 동그란집과 포항의 흥해랑)
이밖에도 우수작으로 성주군청별관,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형제 집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자 최근 3년간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북도는 오는 10월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아 진행돼 공공 및 일반 부문에 21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회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