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봉양면에 소재한 ‘경북소프트웨어고’가 교육부로부터 조건부 ‘첨단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향후 최종 마이스트고로 확정될 경우 국비와 지방비 지원은 물론 전교생 장학혜택을 받을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이고 있다.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교육부 선정 ‘제18차 첨단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결과 ‘경북소프트웨어고’가 조건부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학교는 이번 첨단마이스터고 지정 심의에서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교육활동과 대외적 성과, 학생 취업 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오는 8월 18일까지 학생 모집 및 확보계획, 서버실 및 네트워크 확충 등 실습시설 확보계획 구체화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9월~10월 중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향후 이학교가 첨단마이스터고 지정이 확정될 경우 6년간 국비와 지방비 약 13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방과 후 교육비, 기숙사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IT기업 인턴십, 협력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수 있다.
한편 지난 1967년 설립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전교생 225명(남 181명, 여 44명)과 교직원 3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