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프로젝트성 사업인 포항~영덕간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 5개가 내년도 경북 주요사업으로 정부에 건의됐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기획재정부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푸드테크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등 5건을 내년도 현안사업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국립세계문화유산진흥원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지원도 추가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건의사업은 경북도의 역점 추진분야 사업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이라며 "정부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부합하는 사업들이므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전국 시도가 건의한 사업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기재부로 제출돼 각 부처·지자체와 협의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이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