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가 1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영양군청과 전통시장 일원에 마련된 축제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군민들과 외지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와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다채롭게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축제기간동안 산나물 채취체험을 비롯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돼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올해 축제는 영양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꾸몄다”며 “전통있는 영양산나물축제에서 나물도 사고 영양군의 다양한 관광 볼거리를 체험하는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