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의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금'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주)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성진쌀' ▲고령다사농협RPC'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프리미엄일품쌀'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11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외부 전문기관이 최종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담당했으며,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경상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서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 당 각 2000만원 씩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 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