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재 한 공장에서 주차중인 승합차가 폭발, 탑승자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폭발사고는 2일 오후5시 50분게 구미시 구포동 소재 공장마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승합차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폭발로 이들 탑승자는 물론 근처에 있던 공장관계자 3명 등 모두 5명이 차량파편 등으로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폭발사고로 승합차는 차량전체가 파손됐으며, 굉음으로 인근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큰 소란을 빚었다.
조사결과 폭발차량안에는 휴대용 수소용기가 있었으나 용기는 부서지지 않은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수소용기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