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25교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1125명을 배치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가 희망하면 학생 수 배움터지킴이 배치 기준(학생 수 500명 미만교 1명, 500명 이상~1000명 미만교 2명, 1000명 이상교 3명)에 따라 1명에서 3명까지 배치된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CCTV상시 감시,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해에는 초, 중, 고, 특수학교 등 815교에 모두 1116명이 배치됐었다.
경북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 봉사활동비를 하루 3만500원에서 4만원으로 14% 인상했다.
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141교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터지킴이는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