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통신】 정승화 기자=가을 추수철로 접어들면서 경북도내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본격 추수철로 접어든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농기계 사고로 약 1백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가운데 3명이 숨지는 등 대형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올들어 현재까지 모두 19명이 농기계사고로 사망했는데 유형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망자가 12명(63%)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농약살포기 2명, 트렉터 2명, 기타 3명 순으로 조사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이 대부분 연로한 노인들인데다 농기계 조작이 미숙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 작동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업시 운전요령을 숙지하는 등 철저한 안전준비가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승화 기자=경북뉴스통신 취재국장/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