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2022년 마지막 초청전시인‘4인4색전’을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4인4색전’은 4명의 연우회 회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유화, 펜화, 불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김숙희의 작품‘내 안에는 너가’는 한복을 입은 우리 어머니들의 단아하고 편안한 색의 향연을 느낄 수 있으며 김찬선의 ‘산책’은 자연 친화적인 순수함이 그림에 녹아 있다. 특히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며 거침없는 터치가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성을 보여준다.
김지숙의 작품‘그때 그 모습 그대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독특한 감각으로 그려냈고 ‘꽃을 든 소녀’는 심플하면서 개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
이채영의 불화는 여러 겹의 색 입힘으로 색의 오묘함과 인간 성찰에 바탕을 둔 자기 수양적 작품이며 펜으로 완성된 ‘연꽃’은 끝없는 반복과 끈기로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연우회 4인의 작가는 경북미술대전, 포항불빛미술대전, 구미정수전, 경주신라미술, 대구공예대전등 여러 공모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미술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임미화 원장은“코로나19의 여파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등의 상황속에서도 다양한 미술 작품으로 경북교육가족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휴 기회를 제공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초청전시가 작은 위로와 희망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관람 시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