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포항시예산안이 2조6천억원으로 최종확정됐다.
포항시의회는 20일 제30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을 2조6천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이서 포항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2조6천억원 중 106억3천682만3천원을 삭감하는 대신 삭감 예산을 모두 예비비로 바꾸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일반회계는 2조2천450억원에서 86억488만2천원, 특별회계 3천550억원에서 20억3천194만1천원을 각각 삭감해 예비비를 증액하게 됐다.
백강훈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산업, 유망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22일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제301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