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3년도 당초예산에 대한 예산안심사가 5일부터 9일까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경북도 예산안은 12조821억원, 경북도교육청은 5조9천229억원으로 예산특위가 원안대로 통과시킬지 일부항목에 대해 삭제할지가 핵심이다.
이와관련 예결특위는 올해 예산심시기준을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도민안전,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회복 등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집행부인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에서 방만하게 예산수립을 하지 않았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볼 예정이다.
청도지역구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등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환경 개선에 과감하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9일까지 5일간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12일 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