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10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경상북도의회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22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의결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를 통해 2021년 주요사업 추진 내역을 점검하며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살폈다.
또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를 살피고 추진실적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들은 현재 경북도 정책기획관이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을 겸임 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경북도정의 최우선 사업인 공항이전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장을 다른 직과 겸직토록 하여 공항이전사업에 전념하기 어렵게 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의결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와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11월 10일(목)부터 16일(수) 까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도정 주요시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은 “예산은 정확한 추계를 바탕으로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2021년 예산 집행현황을 살폈고, 1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예산 집행현황을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와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