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9월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멜티주’를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유전자 제조합방식으로 개발한 백신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되는 백신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제조업체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사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 정도로 0~3일 이내에 소실되고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으로는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이 1명 보고됐다는 것이다. 안정성 측면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완료됐다는 의미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포항시내 병의원 가운데 이 백신을 접종할수 있는 의료기관 11개소(남구 5, 북구 6)를 지정, 13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받는다.

또 이달 5일부터 보건소가 지정한 코아이비인후과의원(남구)와 시티병원(북구)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접종은 18세 이상의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2차 접종을 4주 간격으로 실시하며, 포항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