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경북도가 인건비, 원자재 구매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1천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16일부터 이달말까지 경북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이 결정된 기업에는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14개 사)을 통해 융자 대출 때 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로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다.
지원기준과 취급 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및 시·군,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와 경북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