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남부서 전 경찰관, 동료 여경에게 문자 '100차례 스토킹' 하다 법정 구속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

사회

포항남부서 전 경찰관, 동료 여경에게 문자 '100차례 스토킹' 하다 법정 구속

기사입력 2022.07.20 18:59    강영근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201220_164821655_03.jpg

 

동료 여성 경찰에게 100여차례 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전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이 결국 1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20일 동료 여자 경찰에게 문자메시지를  100 차례 이상 보내 고통을 준 혐의로 전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40 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의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지난 2월 같은 경찰서 소속 여경 B씨에게 "이야기좀 하자"는 등  100 차례 이상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이다.

A씨는 B씨가 연락을 하지 말아 달라며 수차례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A씨의 혐의는 여경 B씨가 경찰서 내 감사부서 신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 파면과 함께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준 점 등으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피고인이 범죄 경력이 없는 점, 나이, 환경 등을 고려했다"는 양형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자신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경북뉴스통신 & ikn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제호 : 경북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북, 아00444  |  등록일 : 2017년 11월28일 | 사업자등록번호 : 582-69-00625
  • 대표자명 : 최소희 | 발행인 겸 편집인 : 최소희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소희
  • 대표전화 : 054-252-3561(010-8651-8368)  |  주소: 포항시 북구 중앙로 313, 3층(신흥동)
  •  
  •  Copyright ⓒ 2017 경북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 경북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