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평화통일실천연대가 주관하는 ‘평화통일의 꿈을 새기다’를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한다.
전현직 교사 작가들 중심으로 구성된 평화통일실천연대는 대구 용학도서관(2019년), 대구 고산도서관(2020년), 대구 수성범어아트스트리트(2021년)에서 전시회 및 목판인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2020년 평화통일의 염원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동해안의 고성에서 강원도 철원까지 203km의 철책선을 따라 10박 11일간의 걷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목판인쇄체험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
이번‘평화통일의 꿈을 새기다’는 22명의 작가들이 평화통일의 꿈을 나무에 새긴 30여 점의 서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6월 25일 토요일 11시부터 17시까지 관람자들이 직접 목판을 한지에 인쇄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화로운 통일 세상의 꿈을 관람자들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현동 원장은 “이번 전시로 학생들과 일반 관람자들이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